온천장임플란트 음식물 끼임
줄이기 위한 2가지 방법
많은 고민 끝에 진행받은 임플란트인데
음식물이 자꾸 낀다면?
상당한 불편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끼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이 자꾸 끼게 되면
잇몸 염증(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임플란트에 음식물이 끼는 이유?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구조적으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치아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이지만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임플란트 관리 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1. 잇몸과 임플란트 사이 공간
임플란트 주변 잇몸은 자연치아처럼
완벽히 밀착되지 않고
약간의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잇몸이 수축하면
작은 공간이 추가로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자연치아에 있는 치주인대가 없습니다.
자연치아는 치주인대로 둘러싸여 있어
미세한 압력을 받아도 치아가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며 음식물을 밀어내는
기능을 합니다.
반면 임플란트에는 치주인대가 없고
턱뼈에 직접 고정되기 때문에
이런 미세한 움직임이 없어
음식물이 더 쉽게 끼게 됩니다.
3. 치아 사이 접촉점 문제
임플란트는 정밀한 디자인을 거쳐
제작되지만, 자연치아보다 치아 사이의
접촉점이 다를 수 있어
음식물이 끼기 쉬운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4. 보철물 지대주 영향
지대주는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만약 공간이 넓은데
공간에 맞지 않는 지대주를 사용하게 되면
음식물이 더 쉽게 낄 수 있게 됩니다.
물로 기성 지대주를 사용해도
치아 사이 공간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기성 지대주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경우에는
맞춤형 지대주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 자연치아보다 더 쉽게 끼게 되고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임플란트 음식 끼임 줄이는 방법
치간칫솔, 치실 등
구강위생 관리 꼼꼼히 하기
치간칫솔 사용
임플란트와 자연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
치간칫솔이 필수적입니다.
치간칫솔은 잇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일반 칫솔로 닦이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 사용 시 맞는 사이즈 선택도 중요해요
너무 큰 치간칫솔을 사용하게 되면
잇몸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권유받은 크기를 사용해주세요
슈퍼 플러스(치실)사용
일반 치실보다는 슈퍼플러스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수퍼플러스는
끝이 뻣뻣해서 임플란트 보철물 아래로
넣기 쉬우며 부드러운 스펀지 부분이 있어
음식물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im et al. (2020). "Effectiveness of Different Interdental
Cleaning Methods in Implant Maintenance."
Journal of Periodontal Research, 55(4), 572-580.
연구에 따르면, 치간칫솔과 치실
을 함께 사용한 그룹이 가장 높은
임플란트 유지율을 보였으며,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률이 낮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지대주와 보철물 제작하기
지대주는 임플란트와 보철물(크라운)을
연결하는 부위로 기성품(표준형)과
맞춤형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성지대주 : 공장에서 제작된 표준형으로
개개인의 잇몸과 치아 형태를
완벽히 맞추기 어려움
맞춤형 지대주 : 잇몸 형태와 치아 구조를
3D 스캔하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정확하게 제작하여 음식물 끼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성 지대주보다는
지대주 가격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Buser et al. (2017).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한 그룹에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률이
40% 낮았으며, 음식물 끼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랫동안 편안하게 사용할
임플란트를 위해
치간치솔, 수퍼플러스를 함께
매일 사용해주시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 사이의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잘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려면
초기부터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작성 바로나치과
구강외과 전문의 조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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